재활용 쓰레기 대란

지난 4월 1일부로 수도권 아파트들에 폐비닐, 스티로폼 등 재활용 쓰레기가 산더미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공고문에는 이들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함에 넣지말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라는 내용만 있을뿐 어떠한 기준도 원인도 모른채 주민들의 혼란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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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부랴부랴 수습하는듯 보였지만 각 지자체마다 지침이 제각각인점도 주민들을 더욱 혼란스럽게만 합니다.

재활용 마크가 있냐없냐가 기준이 되거나 깨끗이 세척만하면 분리수거가 가능하다는 등 주민들은 물론이고 재활용 쓰레기를 관리하는 경비원들의 업무만 늘어났습니다.

갑자기 일어나버린 재활용 쓰레기 대란!! 그 원인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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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활용 쓰레기 대란은 중국이 이들 쓰레기 수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폐플라스틱, 폐비닐, 폐종이 등 고체 폐기물 24종의 수입을 올 초부터 중단하겠다고 공지한 것은 지난해 7월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시간이 6개월가량 있었던 셈인데 예견된 대란을 막지 못한 것은 우리 사회의 재활용 시스템을 체질 개선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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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은 수거돼 보통 고형연료로 재활용되지만 최근 저유가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폐비닐을 연료제조업체에 가져가도 돈을 받고 팔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돈이되는 폐종이, 플라스틱으로 수익을 매꿀수 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가격이 폭락해서 재활용업체에서조차 폐기물 처리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하니 하루빨리 대책이 시급합니다.
그렇다면 해마다 증가하는 재활용쓰레기! 원인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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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무렵부터 유통업체의 ‘로켓배송, 총알배송’ 등 속도/서비스 경쟁이 벌어지면서 포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택배상자를 던지듯 옮기고 파손을 줄이기 위해 완충재를 가득 넣으면서 정작 주문한 물건보다 일명 ‘뽁뽁이’가 상자 안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1인가구가 늘어난것도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일/야채류는 잘라서 조각으로 또는 1개씩 판매하는 경우가 늘다보니 자연스레 포장비닐이나 스트로폼의 사용도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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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쓰레기 대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는 속히 대책회의를 열어 안정적인 폐기물 관리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이 있는지 살펴보고

간단하게 사무실에서 1회용 종이컵대신 텀블러사용, 장보러갈때 장바구니 등등 작은 실천이 필요할때 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에 모든 걱정근심 날려보내고 상쾌한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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